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다시마 건조작업 일손돕기 봉사
-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다시마 건조에 고흥서 구슬땀 -


4일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 직원 40여명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 청석마을의 본격적인 다시마 생산 철을 맞아 다시마 건조작업 어가를 위해 어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 활동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다시마 생산 어가를 돕고 품질이 뛰어난 고흥다시마의 적기수확으로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다시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시마 생산은 장마가 시작되면 건조 할 수 없게 돼 바다에 널려 있는 다시마 수확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적기 수확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본부 직원들은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마을 주변 청소 등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실시하였다.

동부지역본부에서는 그동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공직자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수해복구 봉사, 사랑의 헌혈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어촌의 고령화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