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한상대회서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용 등 다채로운 투자유치 행보 -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상 및 국내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과 1:1투자 상담테이블을 운영했다.
특히, 전남도는 북미·유럽·중동·대양주 등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상 10명을 해외 투자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게 됐다.
또한 전남도의 미래 발전전략인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관련 산업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여수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자 맞춤형 1:1상담 테이블’을 운영하여 국내외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그동안 전남도의 숙원이었던 철도, 항공, 연륙연도교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투자환경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한상 기업인들이 세계각지에서 일궈낸 성공신화를 기회의 땅 전라남도에서 새롭게 써주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에 한상네트워크, 코트라, 외국기업인협회를 통해 풍력 등 에너지신산업, 관광개발, 이-모빌리티, 정밀화학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65개국 6,000여명의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모여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된 경제교류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