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김지사, 정원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온 힘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순천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2일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소병철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향우회 등 10,000여 명 이상이 개막식에 참여했다.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고부가가치 정원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모색하기 위해 ‘정원,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가든마켓에서 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정원식물과 정원물품을 전시하는 ‘정원산업전’, 정원 작가가 조성한 ‘코리아가든쇼’, 참여업체 물품을 활용한 ‘테라스정원’, 전국 반려식물 키트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출품하는 ‘반려식물 키트존’, ‘토피어리정원’ 등을 선보인다.

도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바로 인접해있어 전국각지의 많은 관람객에게 전남 정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정원문화의 이정표를 제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정원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도민 모두가 쉽게 정원을 찾아가 쉴 수 있도록 도내 곳곳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권역별 지방정원 9개소(등록 1, 조성중 8)와 민간정원 24개소 활성화, 정원전문교육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서남해안 생태관광 활성화와 자족형 미래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해남에 ‘서남해안 생태정원 도시’ 조성사업(’23.~’27년, 400억 원)을 추진 중이며, 소쇄원 등 정원자산이 풍부한 담양에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을 설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