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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역차치단체 최초 ‘1,000원 여객선’ 8월 1일 본격 시행
- 섬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932개 구간 시행으로 이용주민의 75%가 혜택 -


전라남도는 ‘1,000원 여객선’ 시행을 위한 전산 발권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21. 7. 28. ~ 7. 31.(4일간)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1,000원 단일 요금제는 섬을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지난해 대중교통법에 포함되었지만 육지에 비해 많은 비용을 내는 섬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총 1,320개의 여객선 운항구간 중 섬 주민의 이용이 가장 많은 932개 전체 생활구간(운임 8,340원 미만)에 대해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932개 생활구간은 2020년 기준 섬 주민 누적 이용객 1,981천명 중 75%에 해당되는 1,549천명이 이용한 구간으로 섬 주민 5만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운임의 50%, 8,340원 이상 ~ 3만원 이하는 5천원, 3만원 초과 ~ 5만원 이하는 6천원, 5만원을 초과하는 운임 구간은 7천원을 섬 주민이 부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