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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지사는 20일 도내지역 산림조합장들과 산림정책 분야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전남형 산림뉴딜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진옥 전남산림조합장협의회장, 손철호 산림조합중앙회 전남본부장, 21개시군 산림조합장 등 26명이 참석하였다.
전남산림조합장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 임업인을 대표하여 김영록지사께 감사패 전달과 함께 전남의 산림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도 기탁하였다.
한편, 전남지역 산림조합에서는 이외에도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수해피해 기부금 등 2억여원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 코로나-19 : 53백만원(코로나-19 관련 기부금), 산림조합 벌초대행 7천건
** 집중호우 등 : 135백만원(지자체 지원), 12백만원(수해피해 기부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림조합조합장들은 임업인 지원정책 확대와 경제림 육성단지내 조림사업 자부담 면제 등을 건의하였고, 지방일괄 이양법 시행에 따른 산림조합과 행정기관 간 협의체 구성 의견을 전달하였다.
이에 김영록지사는“산주의 산림경영 참여 확대와 부담 경감을 위해 조림 자부담을 면제 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나가고, 임업인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산림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소규모였던 숲을 정원과 연계한 지역명품 관광숲으로 확대 조성해나갈 것”을 산림부서에 당부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전남도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서남해안 섬숲 복원과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 등 앞으로 펼쳐질 전남형 산림뉴딜사업에도 조합장님들께서 관심 갖고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