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K-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불법소각 행위 집중단속 및 엄정대처 -
전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봄철 K-산불방지대책본부’를 23개소(도 1, 시군 22) 설치ㆍ운영하고, 불법소각행위에 대해 엄정대처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산림 428개소 154천㏊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산불취약지역 등산로 208구간 730㎞를 폐쇄하는 등 산불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원인별 특성에 맞는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1,100 투입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인화물질 800톤을 수거·파쇄▲ 농정·산림·환경부서 합동 산불취약지역 단속 강화 ▲ 산불임차헬기 8대 권역별 배치 ▲ 시군별로 전문화된 기계화 산불지상진화대 1개팀(10명)을 투입하여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불 진행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진화지휘를 할 수 있도록 산불고도화 지휘차량 구축(18대) ▲ 산불현장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산불대응센터’(8개소)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168건 중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124건(74%)으로 주로 산림주변 불법소각(55건)과 입산자 실화(23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부주의가 원인 이였다.
※ (최근 5년 봄철 산불발생 평균) 25건, 5.6ha
(’16) 18건,1.3ha→ (’17) 21건, 3.21ha→ (’18) 19건, 4.78ha→ (’19) 34건, 12.6ha → (’20) 32건, 5.88ha
* ‘20년 산불 발생 현황 : 건수 36건, 피해면적 8.19㏊(전국 621건, 2,919㏊)
특히 이중 논ㆍ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이 봄철 산불발생의 44%(55건)를 차지함에 따라 금년을「소각산불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과 더불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 (최근 5년 봄철 소각산불) 55건, 7.58ha
(’16) 9건, 0.68ha→ (’17) 9건, 0.92ha→ (’18) 8건, 0.31ha → (’19) 16건, 2.53ha → (’20) 13건, 3.14ha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원인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 인해 일순간 사라지지 않도록 논·밭두렁 및 쓰레기 무단 소각 하지 않기, 산림주변에 연기가 날 경우 산림부서에 신고하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