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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개최


환경부 지정‘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개소식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환경부, 전남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일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서 개최 되었다.
* 남부권 지역 : 광주광역시, 전남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영암

본 행사는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이사장인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의 인사말씀,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과 정용원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협의회장의 축사, 현판 제막식, 미세먼지 포럼으로 진행됐다.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지난해 9월 13일 환경부 공모에서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국립목포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신청하여 사업 및 연구 수행능력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심사 받아 지정되었다.

센터는 센터장(박응렬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을 포함하여 교수 등 총 21명의 연구진으로 꾸려졌으며,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아 총 사업비 30억 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남부권 미세먼지에 대해 조사분석하고 발생 원인을 규명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법 연구 및 교육 홍보를 통해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먼지 연구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서는 사업 관리, 미세먼지 교육 및 DB 구축운영을 목포대에서는 미세먼지 관측, 원인분석 등 연구부문을 수행하며, 전남도 및 4개 시군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전남광주지역 대기환경 개선의 핵심기관으로 수도권중부권동남권 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정 전남 실현 및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남부권 지역은 대규모 산단 내 중소중견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바, 센터의 산단 맞춤형 대기오염물질 통합제거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이 우리나라 대기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