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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 인프라 구축 탄력 받는다

공약관리번호 공약 4-1-4
공약 이름 핵심 관광지를 연계한 명품 관광벨트 구축
링크 http://www.moodeungilbo.co.kr/detail/0kIA7d/635836
언론사 무등일보
보도일자 2020-12-10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전남 관광이 내년도 국비 대거 확보로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30년 숙원사업인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기반시설을 비롯해 국비 1천20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비 확보된 사업들은 48개 사업으로 이중 신규는 7개 413억원, 계속은 41개 795억원이다.

신규 반영 사업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7억 원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 11억 원▲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 건립 2억 원▲흑산도 정약전 평화의 길 조성 6억 원 등이다.

또 ▲세계유산 보존관리(한국의 서원) 1억 3천만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44억원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44억 원 등도 포함됐다.

주요 반영 내역을 보면 지난 1992년 지정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해남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507만3천여㎡ 규모로 2012년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미준공상태로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돼 왔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담반을 설치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부처를 찾아가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7억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활발한 민간 투자유치로, 전남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첨단 기능을 갖춘 디지털 문화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은 한국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추진된다.

문체부 외 사업 가운데 관광 관련 사업비로 국토교통부의 천사대교 날개(보행로) 달아주기 사업 4억 원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0억원, 산림청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사업 2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교량으로 그동안 차량 이용만 가능했지만, 이번 예산 반영으로 사람과 자전거도 다닐 수 있어 새 관광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무안공항은 활주로가 기존 2.8km에서 3.2km로 연장돼 전국 지방공항중 1위를 기록,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박람회 관광객 유치로 1조 5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문화체육 산업이 위축됐지만, 2021년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한 예산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 분야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확충해 이에 대비하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품 개발 등 언택트시대 맞춤전략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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