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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수목원, 국립 난대수목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약관리번호 공약 6-1-1
공약 이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8093000054?input=1195m
언론사 연합뉴스
보도일자 2020-12-28
전남 완도 수목원이 산림청의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 난대수목원은 산림청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정책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 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반도 남부권에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3천 456㏊의 난대림이 분포,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 수목원에도 붉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난대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수달·삵·황조롱이·북방산개구리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한 872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올해 5~11월 수목원 전문기관인 신구대학교와 ㈜유신이 수행한 '국립 난대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완도는 자연조건·산림식생·대상지 확보·기반시설 완비·지역사회 상생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완도수목원은 한반도 최대 최고의 난대 숲과 770여 종의 자생식물 등 원시 난대 생태숲을 온전히 보전해 '살아있는 식물박물관(Living Museum)'인 국립 난대수목원으로 탈바꿈한다.

난대 생물자원 전문과학 교육도 이뤄질 수 있는 수목원으로 거듭난다.

부지 규모는 400㏊로 전시·관람지구와 서비스·교육지구, 보존·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지원시설 등 특성화된 5개 권역으로 구성된다.

4계절 전시 온실·기후연구시설(파이토트론)·연구 교육 서비스동·주제 전시원·모노레일·방문자센터 등을 구축하는데 총 1천872억원이 투자된다.

전남도는 국립 난대수목원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국립 난대수목원은 지난해 전남도에서 유치 제안을 위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 효과 1조1천억원, 고용 유발 1만 7천여 명으로 나타나 전남 그린뉴딜과 블루이코노미 성공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립 난대수목원 최종 대상지로 완도가 선정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한반도 아열대화 대응은 물론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최고의 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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