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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의 기적’ 전남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공약관리번호 공약 1-2-2
공약 이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링크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677
언론사 남도일보
보도일자 2020-11-19
전남 곳곳에서 ‘쓸모없는 땅’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이 태양광 발전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전남도와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의 미래 발전전략인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에너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기폭제 역할을 해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목표 달성과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형 그린뉴딜의 핵심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남 곳곳에서는 환경문제를 비롯한 주민수용성이 걸림돌로 작용되면서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 곳곳에는 ‘쓸모없는 땅’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세우면서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소금산업 침체로 문을 닫았던 폐염전이 축구장 100개 크기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로 거듭났다. 영광군 폐염전 용지 약 100만㎡에 들어서는 광백태양광 발전단지가 준공을 마쳤다. 지난해 5월 개발 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간 지 약 1년6개월 만이다.

이곳 태양광 발전단지는 현존하는 국내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100㎿급 설비에 312MWh 용량의 태양광 연계 ESS 설비까지 보유했다. 앞으로 영광군 가구 수의 2.3배에 해당하는 6만 2천여 가구가 1년 내내 쓸 수 있는 연간 139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폐염전을 태양광 발전소로 바꾸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지만 주민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시키면서 해결했다. 2㎿ 규모 염전주민발전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주민 참여형 태양광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앞서 올초에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화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에너지 협동조합을 만들고 이익의 일정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안좌면 자라도의 버려진 폐염전 부지 81만 7천 717㎡ 를 이용해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주민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영암군에서도 최근 삼호면과 미암면 일대 16.5㎢(500여 만평)에 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곳에 조성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원자력발전소 2기와 맞먹는 발전용량으로 직간접적으로 3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밖에 고흥 해창만 간척지에 대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이 ‘주민·지차제 참여형’으로 들어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선도지역이 되기 위해 주민수용성 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수립 중”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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