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화국의 날 축사(20.01.31.)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2-17
존경하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님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 그리고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님을
비롯한 내외 여러분, 나마스떼, 반갑습니다.

일흔 한 번째 인도공화국의 날 행사가
뜻깊게 개최하게 된 것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경축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인 인도는
인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심오한 정신세계 위에 뛰어난 기술력을 더한 인도는
첨단과학을 선도하고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장구한 역사를 지닌 문학과
‘볼리우드’로 대표되는 독창적인 영화산업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와
전라남도의 유구한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가까워졌습니다.
인도와 대한민국 정부 또한 모디 총리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의 상호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인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은
아시아 전체의 번영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도청을 방문해주신 란가나탄 대사님의 비전과 헌신이
인도와 전남,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온 점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라남도는 인도와의 교류 협력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2월 저는 인도 웨스트벵갈주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조선 산업과 에너지, 관광, 바이오, 농수산, e-모빌리티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상호 호혜적 입장에서 적극 추진하고
웨스트벵갈주뿐만 아니라 다른 인도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나가겠습니다.

경이적인 인도의 발전은
우리에게도 무한한 가능성과 멋진 기회입니다.
인도공화국의 날을 이백만 도민과 함께 거듭 축하드립니다.

단야바드.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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