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 환영사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3-10-12
문화예술의 도시, 예향 목포와 전라남도를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두 달간 남도 가을을 진한 묵향으로 물들일
‘2023 전라남도 수묵비엔날레’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에 귀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16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님을 비롯한 외교 사절단 여러분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예로부터 전남은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의 중심이었습니다.
특히, 동양미술의 진수인 수묵의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화풍으로
수많은 거장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국제수묵비엔날레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한류 브랜드로서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규모 있게 준비했습니다.

전 세계 19개국 190여 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동서양의 미학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축제의 장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참여해 주신 오용길 작가님과 김병종 작가님을 비롯한
작가 여러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여유롭고 담백한 전통수묵과
자유롭고 화려한 현대수묵의 특별하고 멋진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수묵의 필선에 내재된 심오한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수묵의 미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주신 이건수 총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여러분!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수묵의 향연,
즐기실 준비 되셨습니까?

네,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망의
‘2023 전라남도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선언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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