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협업, ‘고흥경찰서 시골경찰학교’ 주제로 콘텐츠 제작·홍보 -
- 교통안전·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드론합동순찰대 등 주민에게 큰 호응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홍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하여 제작한 유튜브 ‘지키米 밥차-고흥 경찰서’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키米 밥차’는 농촌 현장을 지키고 있는 분들에게 밥차를 선물로 보내며 따뜻한 한끼의 감사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흥 경찰서 편에서는 시골경찰학교, 드론합동순찰대, 뻐꾸기 문안순찰 등의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이 소개되었다.
먼저, 시골경찰학교는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판소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경찰관들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고흥경찰서, 고흥군청 등과 함께 운영 중인 드론합동순찰대의 활동 모습도 생생하게 전달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여름 치안 드론을 통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적인 순찰 활동을 하고,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로 1일 1개 면(面)씩 야외활동 자제 방송을 진행하여 논밭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고령화율이 43%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흥 지역의 특성에 맞춰 경찰관이 마을 노인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안을 덜어주는 ‘뻐꾸기 문안 순찰’ 제도도 함께 소개되었다.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치안 활동에 참여해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키米 밥차 - 고흥경찰서’ 편은 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www.jeonna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