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별 맞춤형 치안시책 추진과 관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0일 무안경찰서를 시작으로 상반기 도내
1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치안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자치경찰 실무협의회의 내실 운영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21일
담양경찰서 간담회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24년 치안인프라 구축사업 등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주민‧지자체‧경찰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만형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시‧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제정, 실무협의회 운영 등 제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최우선으로 주민의 목소를 경청하고
지역단체‧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에도 22개 시‧군 및
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간담회를 통해 제안을 수렴하여 이동형 CCTV 설치 등 치안 인프라 확대, 신호주기 변경, 어린이보호구역
안심승하차존을 개선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협력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