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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은 작년 하반기에 만 65세가 되어 기초 연금 수급 신청을 했다.
아울러 통신 요금 경감 신청까지 했었다.

그런데 통신 요금이 경감되지 않고 나오길래 면사무소에 전화를 하니 통신 요금은 자신들의 관할이 아니니 통신사에 연락을 하라 한다.

SK에 전화를 하니 경감 신청이 들어 오지 않았다 한다.
구두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해서 신청을 했다.

그날 오후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시스템이 바뀌는 바람에 통신 요금 경감 신청이 되지 않았는데 신청하시겠어요?

산적이 SK에 구두 신청을 하니 SK에서 확인차 면사무소에 연락을 한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구두 신청을 했지만 혹시 모르니 면사무소에서도 신청을 해달라 요청을 했다.

~ 이미 경감 혜택 받지 못하고 납부한 요금은 누가 물어 주나요?
~ 시스템이 바뀌는 바람에 누락되어서...

~ 긍께 혜택 받지 못한 금액은 누가 물어 주냐고요~~~
~ ...

농장을 팔았기 때문에 국세청에 면세 사업자 등록 말소 신청을 했었다.
덩달아 군청에서 전자 상거래 면허 신청도 직권 말소 하겠다는 공문을 작년에 받았다.

의견 제출 기한 내에 의견을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의견이 없는것으로 간주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어 별다른 신청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건 뭥미~?
허가 부서와 세금 부과 부서가 달라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전산화되어 세금 고지서도 자동 인쇄하는 시절이고 마우스 클릭만 하면 세금도 정리가 될텐데 직권 말소 시켜놓고 세금은 계속 내라?

화순군이 그토록 행정이 엉망인가?
세원 확보에 혈안이 되어 苛斂誅求 하고 있는건가?


화순군 행정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