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 보기

자유발언대

HOME > 참여와 소통 > 도민의소리 > 자유발언대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목포 H 새마을금고직원들 수십억 ‘꿀꺽’ 의혹

작성자 박일란 작성일 2010-09-28
목포 H 새마을금고직원들 수십억 ‘꿀꺽’ 의혹
고객명의로 수십억원 불법 대출받아 착복 논란


목포시에 소재한 문제의 새마을금고는 1977년설립 자본350억원에 이른다.
[내외일보=호남] 고민근 기자 = 전남목포의 H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수년간에 걸쳐 고객명의로 수십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착복한 의혹이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새마을금고는 일부 직원들이 자체고객 중 대출이 가능한 고객을 골라 그 사람들 명의로 대출을 발생, 그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대출 조건상 이자만 납입하면 문제 소지가 없다는 점등을 악용, 조직적으로 고객들 명의를 도용, 이자를 막기위해 돌려막기식 대출을 받아 그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거졌다는 지적이다.

이 새마을 금고는 목포시 호남동소재 H 새마을금고로 자본금 350억 원에 고객 예금이 200억 원에 이르는 규모지만, 관리감독이 허술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피해자인 김모씨(남·55)씨는 “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심사를 했는데 나도 모르는 대출금액이 나타났다”며 “확인해 보니 거래하고 있는 H 새마을 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모씨는 “이런 피해자가 나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있지만, 금고 측에서 쉬쉬하고 있어 실제 피해는 더 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 새마을 금고는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정기적인 감사를 받았지만, 어떠한 문제도 적발하지 못해 결국은 부실 감사란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

이에 대해, H 새마을금고 나모 이사장은 “현재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자체감사중이고, 금고 고객 중 피해가 발생한다면 피해자에게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모 이사장은 피해규모나 액수와 관련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해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새마을금고연합회 검사부의 이모과장도 “현재 감사가 진행중이라”며 직원들의 착복사실 여부에 대해 답을 회피하고 있어 차후 감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