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 보기

자유발언대

HOME > 참여와 소통 > 도민의소리 > 자유발언대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박준영 도지사님의 관광 활성화가 이런 것 입니까?

작성자 김성남 작성일 2010-01-07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님!
땅끝관광호텔을 지어서 운영하다 세무조사로 압류당하고
경매에 넘겨저서 다시 회생하려다 호텔을 노리고 있던 거대 전남도청의공기업 전남개발공사에게 빼앗겨 강제집행으로 돈한푼 안받고 길러리로 쫓겨난 김성남입니다.
이번 연말연시 연휴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엄창나게 전화문의가 쇄도햇습니다.

저는 예약해 놓았던 연말연시 관광객들을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려고 했으나
11월 12일 악랄한 전남도청 (전남개발공사)에 의해 강제집행을 당했습니다.
집행관들과 전남개발공사 직원들, 고향의 선후배 마을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무참히 쫓겨났습니다.

올 연말까지만 영업하고 깨끗이 비워주겠노라고 사정을 했지만 사정없이 거절당하고 비참하게 독을 품고
이를 갈고 "오늘만 날이냐! "라고 생각 하며 조용히 쫓겨 나왔습니다.

이렇게 관광객들이 쉴 숙박시설을 경락 받아 놓고 놀릴거면 차라리 연말까지만 영업하게 해 줬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지사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저는 요즘 제가 처한 상황을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봅니다. 정계, 학계, 종교계 등등..
이번에 전남도청에 의해 이렇게 강제집행당해서 쫓겨난 것이 정당한가를....
법적으로는 정당할지는 모르나 도덕적으로는 (?) 타지에서 벌어다 고향인 전남에 돌아와 관광사업에 전재산 다바쳐 이뤄놓은 사업체를 이런식으로 강제집행까지 해서 내 쫓았단 말인가? ㅉㅉㅉ

이번 해맞이 행사와 연말연시 행사에 전국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이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준영전남도지사의 관광 활성화 때문에 이렇게 호텔이 문닫아서 영업을 못하고 있으며
여러 관광객들을 전남으로 오게 해 놓고 숙박시설 부족으로 왔다가 그냥 다른곳으로 가게 만든 꼴이 나중에 닥칠 F1 자동차 대회를 점치게 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 이를 데 없네요.

박준영지사님!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나요?
꼭 강제집행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나요?
전남에 투자 한 젊은 기업인을 이런 식으로 밖에 할 수 없었나요?
뒷일은 예상하지 못하셨나요?
자기를 도지사로 투표 한 사람을 이런식으로 비인간적으로 대 하다니 씁쓸합니다.

절대적 권력을 거머쥔 박준영 도지사님!
그 권력도 도민의 표심으로 된 것을 아신가요?
이렇게까지 저를 비참하게 만든것에 대해 한번이라도 고민한 적 있었나요?
얼마나 도민들에게 큰 보탬을 주려고 땅끝관광호텔을 경매로 잡아 강제집행으로 쫓아냈나요?
당한 사람은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생각이나 해 보셨나요?

모든 것을 다 바쳐 전남관광에 투자해서 다 빼앗기고, 이 놈이 뭐가 남아 있겠습니까?

꼭 ! 그 호텔을 경락받고 돈 한 푼 안주고 법대로 해서 내 쫓아야 만이 전남관광이 활성화가 될까요?
그 돈( 경락대금 35억+리모델링비용 35억= 약 70억원)으로 더 좋은 위치에 더 좋은 시설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가 있지 않았을까요?

기존 민간이 투자한 호텔은 민간인끼리 알아서 할 수가 있을 텐데 그렇게 이 호텔이그렇게 욕심이 났습니까?

더 늦기 전에 마음을 비우시고 저와 한번 만나서 이 번 이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 호텔이 애물단지가 아닌 꿀단지가 되는 비법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70억 투자하여 연 7~8%의 이자는 벌어 들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위탁경영을 하더라도 그 이자만큼의 수익은 올려야 도민들에게 손실을 끼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운영할려면 직원이 몇 명이 필요하고 월 급여가 얼마가 지출 될 것이며 직원들의 복리 후생비등을 다 지불하면 얼마의 매출을 올려야 흑자가 나는지 고민 해 보신적이 있나요?
무조건 일은 저질르고 손해는 도민들 혈세로 메꾸면 된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아니면 별 생각 없이 그냥 욕심나서 경매를 받았는지 궁금 합니다?
이것도 울돌목 거북배처럼 자가용으로 사용하실는지 의문입니다.

박준영 도지사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봅니다.

이상입니다.

2009. 12. 29.

김 성 남
다음글

사랑해(곶감)

2010-01-07

이전글

알고싶다.

2010-01-07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