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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살리기사업(4대강) - 방법을 바꿔야합니다

작성자 박원재 작성일 2010-01-03
1.하구언에는 제2의배수갑문 대신 아주멋진 현수교(교량)가 필요합니다
MB정부에서 야심차게추진중인 4대강살리기 사업중 우리영산강쪽 내용을보면 기존에있는
배수갑문을 두배로키우는식의 제2의 또다른 배수갑문을 설치하겠다는것으로 이는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편의주의적이며 시대상황에 뒤떨어지는 아주낡은 방식의 발상이 아닐수없
습니다

배수갑문이라는것은 말그대로 장기간 물을 가두어두었다가 필요한경우(홍수등)에만 물을
빼내는 콘크리트식 구조물로써 네델란드와일본등 물을 잘다스리는 그어떠한 선진국가들
도 이제는 이와같은 아날로그식 토목사업을 하지않습니다
물이라는것은 가두어두면 필연적으로 퇴적물이쌓이고 썩어들게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시화호나 새만금사업등에서 너무나 비싼댓가를 치루며 시행착오를 거듭
한바있습니다 전세계사람들이 기존에있던 제방도허물고 바닷물을 소통시키고있는 이때에
환경파괴식 구조물을 또설치하겠다는것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발상이 아닐수없는것입니다

농(공)업용수확보때문에 배수갑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수있겠지만 농(공)업용수 확보방안
은 다른방법으로 간단히 해결할수있습니다 중상류쪽에 몇개의 수중보가 만들어지기 때문
에 양쪽강변을 따라서 관로(水路)를묻고 하류쪽에 두곳정도의 저류지(소규모 호수)를 만들
고 펌프시설을 갖추면 보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으로 해결이 가능할것입니다

그대신 영산강 하구언엔 손손대대로 우리지역의 랜드마크가 될수있는 아주멋진 현수교
(교량)가 설치되어서 바닷물이 소통할수있어야 할것입니다 진도대교나 삼천포대교같은 현
수교가 설치되고 30년동안 갖혀있던 강물과바닷물이 만나는순간 우리 서부전남인들의 새
로운 역사가 시작될것입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자연산장어(일로.몽탄)와 희귀한 철새들이
다시 찾게될것입니다

신안에서 출발한 어선들이 맛깔스러운 홍어와 천일염을 가득싣고 영산포 항구에 닻을내리
는날 이미 삽질이시작된 나주의 혁신도시와함께 화학적이고 상상하기 어려운 시너지효과
가 나타날것이며 일자리가 없어서 고향을떠났던 전라도유민(流民)들이 되돌아오게 될것입
니다 기왕에 시작하는 4대강사업 - 중앙정부에서 시키는데로 잠자코 따라가는식의 토목행
정은 우리들자신과 후손들에게 커다란 죄를 짓게되는것입니다
무사안일식 사고를 과감하게 버리고 우리의몫을 우리가 찾아야할때입니다 부디 관계공직
자들과 지방의원등 모든분들의 분발이 요구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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