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입니다.
대지의 따뜻한 온기를 받으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봄 새싹들 모습과 새 학기를 맞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희 계산원 가족들 모습이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지의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따뜻함이 새 생명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처럼 저희 계산원 가족들 밝고 건강한 모습의 원천은 계산원 가족들을 변함 없이 사랑하고 아껴주신 분들 이십니다.

고마우신 분들 중 나주시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분들의 관심과 봉사활동은 2010년 새해를 맞아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많은 사람들은 좀 더 따뜻한 곳을 찾으며 움직이기를 싫어 하지만 나주시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분들은 올 겨울을 저희 계산원 가족들과 함께 하셨답니다. 주말이면 피곤함을 풀어주기 위해 좀 쉬시고도 싶으실텐데 매월 두 번 아침 일찍부터 방문하셔서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저희 장애인 가족들을 직접 목욕시켜 주시며 화장실을 비롯한 저희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말끔히 청소 해 주십니다.
어찌나 열심히 하시던지.... 그리고, 몸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가족들을 안고 목욕을 시키시기 때문에 바깥 날씨는 춥지만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으신 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저희들에게는 참 어려운 분들이십니다. 그런데 자주 뵙게되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저희 직원들과 함께 계산원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깊은 곳에 두었던 부담감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땀 흘리시며 이곳저곳 뛰어 다니시며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모습에서 저희들 마음은 열렸으면 또한 배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