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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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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좌면사무소 사회복지과 양진희님 고맙습니다.

작성자 송희란 작성일 2010-09-03
지난 4월20일 아버지께서 밭두렁에서 낙상을 하시어 목뼈가 골절되는 큰 상해를 입으셨습니다. 그날 바로 전대 병원에서 큰수술을 받게되셨지요. 저는 광주에서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관계로 시골에 사시는 분들이 큰 수술이나 입원을 하셨을때 치료보조금이 나오는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7월초 지인이 퇴원후 2~3개월 이내에 "공동모금회"라는 곳에서 병원비 일부가 보조가 될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 저는 아버지께서 거주하고 계신 안좌면사무소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7월초 안좌면사무소 사회복지과로 전화를 걸어 처음 알게 된 양진희씨는 제가 지금까지 공공 기관을 다니면서 접한 민원서비스 담당 직원들과는 그 시작부터가 남달랐습니다. 모든 절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자주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데도 항상 한결같은 친절한 목소리로 자신의 일처럼 처리해 주시려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신청한 민원이 빨리 처리 되지않을꺼라 생각한 양진희씨는 출산 휴가중 산후조리원에서 제게 친히 전화를 주셔서 아직 처리되지 않은 부분까지 처리해 주셨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은 직장 여성입니다. 출산 한지 채 삼칠일도 지나지 않았을 몸으로 민원인의 일을 처리한다는 것은 직장인인 저에게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일이였습니다.
만삭인 몸으로 뜨거운 여름날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보이지않은 민원인에게 한결같은 친절을 베풀기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안군 안좌면사무소 사회복지과에 근무하시는 양진희씨는 출산 휴가중에도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로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공공 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 가운데 가장 힘든 일이 수많은 민원인을 대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전화로만 접할 수 밖에 없었던 진희씨지만 남은 출산 휴가 동안 건강하게 아이랑 지내시다 복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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