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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도서관 하늘책 사랑방 운영

작성자 서순철 작성일 2008-08-26
○ 무료 도서관 ‘하늘책 사랑방’ 운영하는 영암 김선희씨
 
- 영암 군서면에 위치한 ‘하늘책 사랑방’. 김선희(44.여)씨가 사비를털어 2년째 운영중인 무료 도서관이다.
- 수원이 고향인 김씨는 지난 2005년 남편 이현웅(47.전남개발공사)씨를 따라 영암으로 이사를 온 뒤 무료도서관을 열었다.
- 수원에서 논술학원을 운영했던 김씨는 2006년 군서면에 논술학원을 다시 열었지만, 도시 아이들보다 뒤떨어진 독서능력을 높이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 운영을 결심했다고 한다.
- 개관 2년째를 맞이한 요즘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영어 회화, 중국어 강좌도 운영 하고 있다.
- 김씨는 “앞으로 체험활동 등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편의 직장동료 30명이 후원해주는 매월 30만원은 무료 도서관 임대료로 쓰고 있으며, 특히 신간 서적을 구입해줄 후원자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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