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최복자씨, 10년째 이·미용 봉사활동
- 담양읍에 거주하는 최복자(66)씨는 독거노인 치매노인을 방문해 10년이 넘게 무료 이발 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최씨는 담양 중앙교회 집사로 매주 금요일에 맞춰 어김없이 이발봉사에 나선다. 하루에 40~50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이발을 하다 보면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최씨에게는 아니다.
- 최씨는 "이발을 한 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활짝 웃으시는 노인의 모습을 보면 피곤함도 사라진다"며 "봉사활동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생활의 활력도 찾을수 있어 봉사는 나의 영원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