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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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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윤연화부군수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신혜민 작성일 2022-08-24
진도군의 5년차 귀농인입니다.

진도군의 부군수는 1년단위로 교체되어 '농정에는 크게 관심 없지 않나?' 라는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부군수도 여느 부군수와 같지 않겠나 생각했지만, 전혀 달랐습니다.

진도군의 청년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어떻게 하면 젊은층들이 진도군에 머물 수 있는지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여 주셨습니다.

1.요즘의 귀농인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을 두고 귀농을 택하는지,
2.귀농한다면 어떤 농작물을 선호하는지,
3.어떻게 하면 청년 인구를 증가 시킬 수 있는지,
4.귀농 정책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살펴보시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농민들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마케팅 및 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진도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투브 채널, 블로그,SNS 등을 이용하여 농산물 홍보에도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이런 일이 정말 작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관심들이 진도군의 인구 유입을 불러 일으키고, 농민들이 판로에 대한 걱정 및 마케팅에 대한 걱정 없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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