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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눈꽃 !

작성자 주병순 작성일 2013-12-20
대림 제3주간 금요일
2013년 12월 20일 (자)

☆ 대림 시기

♤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이 적군에 포위되었을 때 이사야 예언자는 한 아기의 탄생을 예고
하며 하느님을 신뢰하라고 촉구한다. 이 아기의 탄생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표징인 동시에 예수님의 강생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제1독서).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 가브리엘 천사는 나자렛에
있는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한 아기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리아는 처녀임
에도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다윗의 열쇠, 영원한 나라의 문을 여시는 분, 어서 오소서. 어두운 감옥
속에 갇혀 있는 이들을 이끌어 내소서.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
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117

사철나무 눈꽃 !

진초록
나뭇잎에

밤새
함박눈

소복
소복

내려
앉아

꽃송이
되었네

겨울
바람도

살랑
살랑

조심히
지나가

나무
가지

초록
잎사귀

순백의
눈송이

요람
되어

그네
태우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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