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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총장 희망칼럼 - 마음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행하다

작성자 조경희 작성일 2013-01-08
이승헌 총장 희망칼럼 - 마음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행하다
삶의 진짜 주인이 되는 길, '타오운기스쿨' 그 2박 3일의 여정을 함께 하다


세상에 "나는 스승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박 3일의 시간을 내어 이곳까지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그 시간이 다가왔다. 바로 둘째 날 이뤄진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과의 만남이다.

이 총장은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의 창시자, 멘탈헬스의 권위자로 소개된다. 지난 30여 년,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사람들의 건강, 행복, 평화를 위해 살아온 결과이다.

그는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3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국적도 인종도 다른 전 세계 12,000여 명이 그를 '스승'이라고 하고 자신을 그의 '제자'라 부른다. 이날 전국에서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바로 이 총장을 '스승'이라 하고 그와 함께 그 길을 걷고 싶은 이들이 모인 자리였다.

이 총장이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는 다름 아닌 '신(神)'에 대한 이야기였다.

"모든 사람은 신(神)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 모든 사람이 신이 되고자 한다면 신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신이란 무엇일까요. 세상을 창조하는 존재죠. 오랜 세월 임금은 하늘에서 신이 내리는 존재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통령은 국민이 만들죠. 바로 여러분이 신입니다.

정신문명 시대는 왔고 정신문명 시대에는 모두가 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모두가 신이 되었을 때 작은 나, 내 가족, 내 나라를 넘어 이 지구 전체를 생각하는 지구경영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그때 진정한 인류의 평화가 이뤄질 겁니다.

정신문명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세상은 물질문명 시대의 시스템이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숱한 혼돈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이 혼란의 시대에 여러분들이 등불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국민이 신이라니, 하늘이 놀라고 땅이 흔들리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이야기다. 교회 장로나 목사라도 와서 들었다가는 뒷목 잡고 쓰러질 말 아닌가. 교회에서 말하는 인간은 원죄가 있는 존재이거늘, 인간에게 '신'이라고 하다니.

하지만 이 총장의 이야기는 '뇌'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모두 참이다. 이 총장이 "모든 국민이 신"이라고 하는 말의 근거는 바로 우리의 '뇌'에 있다. 인간의 참가치는 그 사람이 가진 정보의 양과 질로 결정되는데, 그 정보가 머무는 주 활동무대가 '뇌'이기 때문이다.

이 총장이 뇌를 통해 모든 인간이 '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이 시대가 정신문명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참가치가 돈이나 좋은 집과 같은 물질문명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뇌의 정보, 즉 정신문명에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오늘날 자본주의 물질문명 속에서 우리는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성이 상실되었고 인간의 가치가 돈 앞에, 권력 앞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참가치를 잃어버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국민이 신이다>라는 책은 물질문명의 시대가 끝나고 정신문명의 시대가 시작함을 알리는 선언문입니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 우리의 가치, '얼'을 살리는 얼찾기 운동을 이 시대에 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도, 그렇다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얼, 정신을 어떻게 하면 차릴 수 있을까.

이 총장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뇌교육'을 제시했다. 지난 30년 이 총장은 한민족의 선도문화를 단학으로, 뇌교육으로 발전시켜왔다. 뇌교육은 하나의 학문으로 국가의 인정을 받았고 뇌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과 대학원이 세워졌다. 유엔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해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는 교육 원조로 이어지고 있다.

"얼을 찾기 위해서는 사다리가 필요합니다. 높은 지붕에 맨몸으로 올라갈 수 없듯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법 2조를 보면 '홍익인간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뇌교육입니다.

얼이 빠져있으니 개인의 삶도 사회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끝없이 문제가 터져 나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맞이한 이런 문제들은 특정 종교나 하나의 국가가 해결해낼 수 없습니다.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이뤄졌습니다. 뇌교육이 전 세계에 보급될 기반은 마련된 것이죠. 이제 뇌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참가치를 깨닫도록 얼을 찾게 해주고 정신문명 시대를 알려야 합니다. 정보화 시대, 전자 시대를 맞아 뇌교육이 만들어진 대한민국은 세계 정신문명의 중심국이 될 것입니다."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었다. 이 총장이 그간 걸어온 궤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의 다양한 저서를 통해 앞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달랐다. 아니 달라진 것은 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 태도였으리라. 이 총장의 이야기를 머리로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몸으로 행하겠다는 나의 애티튜드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심지어 현장에서 그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공기마저 모두 바꿔놓은 듯했다.

이러한 변화는 나만의 것은 아니었다. 이 순간을 위해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여 이 자리에 모인 200여 명의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깊은 곳 심어둔 홍익의 씨앗의 싹이 흙을 뚫고 나오듯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멘토의 가장 큰 역할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상속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승헌 총장]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다 -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

인생을 살면서 이런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쭈뼛 쭈뼛거릴 시간도 없었다. 숙소에 간단히 짐을 푼 뒤 교육장에 내려가니 앉자마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2박 3일 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나서 바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바로 풍류도의 선풍 신현욱 대표의 '영가무도(靈歌舞道)'였다.

'타오운기스쿨'의 1단계는 바로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선도문화교육기업 풍류도의 선풍 신현욱 대표가 지도하고 있다.

한자어인 것이 영 어려운 무엇이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는데 무대에 장구가 올라왔다. 그리고 신 대표가 영가무도에 앞서 사람들에게 한 가지를 주문했다. 말은 간단했다. 비.워.라.

"몸이 놀 때 나오는 소리가 노래, 몸이 놀 때 나오는 동작이 춤이다. 논다는 것이 무엇이겠나. 논다는 것은 놓는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놓다 보면 비워진다. 계속해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면 몸도 마음도 비워진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 눈치 보려고 온 것 아니지 않나. 나를 위해 오늘 다 비워내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90년대에 유행한 댄스가요들이 나왔다. 한 5분 전에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하던 사람들과 생각 없이 춤을 춰대기 시작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나오자 순식간에 그 속사포 랩을 따라 하며 춤춘다. 세대도 성별도 취향도 없다. 일단 춤추고 보는 분위기에 흠뻑 빠져 신나게 흔들고 나니 몸에 후끈 더워진다. 입꼬리도 올라간다.

"몸이 먼저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 마음을 여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 바로 기, 에너지를 느끼는 것이다. 그러려면 부끄러움도 두려움도 내려놓아야 한다. 잘 비워낸 자리에 중심을 잡아야 한다. 에너지가 채워지면 입으로 함성이 터져 나온다. 소리 질러도 좋다."

보통 강의하는 사람들이 관객을 일으켜 세워서 그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가볍게 일지언정) 춤을 추게 하려면 1시간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그 중 절반은 앉아서 힘없이 박수만 치는 정도지만 말이다.

세상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어른이 되면서부터 훤하게 밝은 곳에서 그것도 알코올 한 방울의 힘도 빌리지 않고 춤을 춰본 것이 얼마 만이란 말인가.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여기 다 모인 것 같다. 교육장으로 내려오던 길에 본 호텔 나이트 '클럽 하바나'는 오늘은 문 닫아야겠다.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자리에 모인 이분들 모두 평소에 어떻게 참고 지내셨나 싶을 정도다. 잘 놀면 기분풀고 분풀고 원풀고 한풀고 살풀이까지도 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하다.

몇 곡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웠다. 이제는 진동 명상 수련을 시작했다. 신 대표는 "진동은 영혼을 만나기 위해 씻어내는 과정"이라며 계속해서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제자리에 서서, 혹은 앉아서 눈을 감고 진동 수련을 이어간다. 저 밑바닥에 꾹꾹 눌러서 묻어두었던 것들이 마음이 비워지니 빗장 풀리듯 열려버렸다. 이렇게나 답답하고 힘들었으면서 티 안 내고 지내느라 애쓴 나를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참 오랜만에 목 놓아 울었다.

"몸 너머, 마음 너머, 생각 너머 자기를 찾아가는 길이다."

영혼의 춤과 노래라는 말이 몸으로 마음으로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한참 동안 춤을 추고 또 진동 명상을 하면서 울었더니 몸과 마음은 물론 머리까지 가볍고 맑아졌다. 나를 항상 무겁게 만들던 가슴 속 무언가가 쑥 하고 빠져나간 듯하다.


다음 날 아침의 부은 눈은 어쩔 수 없었다. 교육장에 내려오니 나와 비슷한 이들이 여럿 보인다. 혼자였으면 쑥스러웠을 텐데 다 같이 눈이 부어 있으니 '어제 참 시원하게 잘 풀어냈구나'하는 마음에 뿌듯하기까지 하다.

둘째 날 오전 프로그램은 바로 '운기(運氣)' 수련이다. 트레이너로 나선 오운 김현 대한단무도협회장은 "내쉬는 호흡을 위주로 하는 운기수련은 움직이는 단전호흡"이라며 일단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선도무예인 단무도를 기본으로 기공수련이 시작되었다. 상체의 긴장을 모두 내려놓고 하체를 땅에 뿌리를 내린다는 느낌으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들이었다. 현대인들은 뜨거운 화기(火氣)가 머리로 올라가고 시원한 수기(水氣)가 아랫배로 내려가서 건강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고 한다. 운기 수련을 통해 하체를 단련함으로써 화기를 아랫배로 내린다. 부족하면 노화가 오는 수기 역시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는 몸은 물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대한단무도협회 오운 김현 협회장이 단무도 동장과 호흡법을 결합시켜 설명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 중 김현 협회장이 가장 강력하게 강조한 것은 하나다. 바로 '호흡'이었다.

"몸이 건강하지 않거나 나이가 많아지면 호흡이 짧아진다. 지금 호흡이 짧다고 느껴져도 괜찮다. 다만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면서 호흡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라. 서서 하는 수련에서는 특히 내쉬는 호흡이 중요하다. 여유를 갖다 보면 그 속에 리듬을 느낄 수 있다."

태어나서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는 호흡이거늘 '숨'에 집중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몸을 충분히 쓴 뒤 자리에 반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호흡법은 단순했다. 먼저 내쉬고 잠시 멈춘 뒤 여유롭게 들이마신다. 호흡을 내쉴 때는 마음속으로 숫자를 다섯까지 헤아린다. 뇌파가 너무 안정되어 잠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내 호흡을 천천히 하는 것을 먼저 트레이닝 하라. 수기는 호흡으로, 화기는 여유로움으로 흡수된다. 호흡을 보고 호흡을 타라. 그리고 아랫배 단전에 집중한다. 그런데 혹 집중이 안 된다면 억지로 단전에 집중하려고 하지는 마라. 될 만 하니까 되고, 안 될만 하니까 안 되는 거다. (좌중 웃음)

호흡은 반복이 중요하다. 다른 잡생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호흡 속 리듬을 찾아야 한다. 자기만의 리듬."

서양식 생활방식이 보편화되면서 등받이 없는 의자, 바닥에 앉는 것이 익숙치만은 않다. 게다가 척추를 반듯하게 세우라는 주문까지. 상체가 긴장되면서 어깨가 한껏 올라 귀에 닿을 지경에 이르렀는지 지나가던 김 협회장이 어깨를 지긋이 눌러주고 간다. 그 와중에 정신은 호흡과 단전에 집중하라니. 역시 쉽지 않다.

그릇이 좋아야 담기는 물도 예쁘듯, 좋은 자세를 잡아야 좋은 기운이 모인다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5분, 10분 가만히 앉아 있다보니 말이다, 이 호흡이 맛있다. 게다가 재미있다. 경주에 오기 전까지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지지고 볶던 일이 다 까마득하게만 느껴진다. 이 넓은 우주에 오롯이 내 숨만 있는 듯 하다. 흙탕물이 든 병을 가만히 세워두니 흙은 가라앉고 맑은 물만 떠오르는 것처럼 내가 맑아지고 투명해졌다. 내 안에 큰 힘이 생긴 것 같다.
-출처 : 코리안스피릿


<<희망>>

희망은
저절로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찾고 만드는 것입니다.

최고의 희망은 꿈이고,
꿈을 이루기 위한 설계도를 갖는 것입니다.

꿈만으로는 안 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설계도를 손에 쥐고 액션을 해야 합니다.

당신의 뇌는
꿈을 희망하고, 꿈을 설계하기 위해서
당신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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