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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전남, 세계 식량위기 대응 앞장

작성일 2013-07-18
농도 전남, 세계 식량위기 대응 앞장【친환경농업과】286-6340
-18일 여수서 세계식량포럼 창립…농수산분야 국내외 석학 지혜 모아-

농도인 전라남도가 미래 다가올 식량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나아가 식량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세계식량포럼 창립총회 및 제1차 포럼을 18일 오전 여수에서 개최했다.

포럼에선 농업, 수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모든 분야 석학들의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식량위기 시대의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세계식량포럼 대표를 맡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식량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포럼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창립메시지를 통해 “식량은 생명이요, 나눔의 시작이요, 소통의 중심이요, 우리 모두의 미래”라며 “지구촌이 식량을 통해 단일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과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다위(David Dawe)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수석연구원은‘미곡경제의 변화 및 향후 대응방향’이란 발제문을 통해 “중국과 아프리카의 미곡 수입 수요 증가가 향후 세계 미곡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다위 수석연구원은 “아시아 국가의 미곡가격은 2007년 곡물파동 이전에 비해 10~20%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1960~70년대 4% 수준이었던 국제 미곡 무역은 최근 20년간 지속적으로 심화돼 8%까지 늘었다”며 “세계 미곡경제의 균형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릭 J. 웨일즈 아칸소대학 교수는 ‘식량위기 시대 농업현황과 과제’란 발제문을 통해 “향후 50년간 농축산물에 큰 위협을 가하는 심각한 기후변화가 우려된다”며 “기후 상승에 대비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물의 경우 유전적으로 가뭄을 이겨낼 수 있거나 물을 덜 필요로 하는 농작물로 전환하고 병충해 방지 통합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글로벌 수산식량 위기’란 주제발표를 통해 “수산물은 참살이 식품으로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자원량의 한계로 2020년 어업 생산량이 2009년 수산식량 공급량의 17%(2천300만 톤)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10년 후의 수산물 교역가격은 현재보다 약 35% 오른 톤당 1천 달러를 넘어서는 등 ‘피쉬플래이션(Fishflation)’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서경요(舒庆尧) 중국 절강대학 교수는 ‘중국 내 대두 생산․수요․공급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을 통해 “대두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소비 확대에 따라 향후 중국의 대두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기계화 및 경작기술 개선 등 대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식량안보 및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현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GMO 현황 및 전망’을 통해 “최근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GM작물의 개발 및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미 승인된 GM밀 혼입사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또한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판단하고 관련기관에서도 소비자의 신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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