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 보기

보도자료

HOME > 도정소식 > 보도자료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산사태 예방 사방댐, 가뭄 극복에도 한몫

작성일 2017-06-29
산사태 예방 사방댐, 가뭄 극복에도 한몫 【산림산업과】 286-6650
-912곳 중 125곳 농업용수 이용…전남도, 담수용량 보강시설 확대 나서-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물이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 산사태를 대비해 설치한 사방댐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사방댐은 총 912곳이다. 이 가운데 125곳이 사방댐 담수를 농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방댐은 산 속 계곡의 토석 및 유목의 하류 유출을 막아 재해를 방지하는 시설물이다. 강에 설치되는 일반 댐이나 저수지와는 기능이 다르지만, 담수능력이 있어 산촌지역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로도 활용되면서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지난 5월부터 58개 사방댐에 대해 담수량 향상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석류와 나무 등 퇴적물을 제거, 담수용량을 높이는 등 사방댐의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방댐 259곳, 사방지 88곳, 총 347곳의 안전도를 오는 10월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시설된 사방시설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방댐 담수 수위 및 안전시설물 위주로 이뤄진다.

점검 결과 주요 시설물에 심각한 손상·결함이 있거나 우려되는 시설은 즉시 응급조치와 안전진단을 하고, 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있으면 보완·개량 등 필요한 안전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사태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의 가뭄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 가두기 사방댐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해 138억 원을 들여 55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50여개를 완료할 예정이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