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균형발전 300 사업’ 4곳 선정
-순천·강진·진도·신안 핵심동력사업에 1천425억 투입-
【균형성과담당관 최병남 286-2150, 균형발전팀장 오소면 286-2160】

(공감과 소통을 위한 6월 정례조회 사진 2장과 선정 현황 1부 첨부)
전라남도는 전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시군 핵심 동력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3년 전남형 균형발전 300 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순천시의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 플랫폼 111 사업’, 강진군의 ‘천년문화 강진, 청년 세계지역화(글로컬) 플랫폼사업’, 진도군의 ‘진경(珍景)-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島景) 사업’, 신안군의 ‘인물, 역사, 문화의 하의권(신의·장산) 다시-보기(Re-See) 사업’이다.

2023년부터 3~4년간 1천4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재정 여건과 사업 내용 보완 등으로 진도군과 신안군 사업은 2024년 착수한다.
* (재원분담) 도비 60% 지원, 40%는 시군 분담(300억 원 초과분은 시군 부담)

‘전남형 균형발전 300 사업’은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사업이다.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 선정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계획서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다. 시군 수요와 지방소멸위기 대응 등 사업의 시급성과 사업 준비 등을 감안해 올해 2년분 4개소를 선정했다.

순천시의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 플랫폼 111 사업’은 도농통합 이후 인구가 급감한 승주읍을 거점으로 새싹삼을 활용한 생물전환 소재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통합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의 ‘천년문화 강진, 청년 세계지역화(글로컬) 플랫폼 사업’은 10년 넘게 방치된 폐교(성화대학) 부지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실감기술)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도군의 ‘진경(珍景)-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島景) 사업’은 진도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공연장+전시관+미디어 라이브 공연)을 조성하는 등 회동관광지(신비의 바닷길 등)의 노후 관광시설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의 ‘인물, 역사, 문화의 하의권(신의·장산) 다시-보기(Re-See) 사업’은 섬 지역 문화와 자연 자원을 연계한 관광·문화·편의시설을 구축해 낙후 신안 남부권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인구감소 지역, 발전 소외지역에 대한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 유입을 위한 신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선정했다”며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일구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 삶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공감과 소통을 위한 6월 정례조회)
전라남도가 전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시군 핵심 동력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3년 전남형 균형발전 300 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6월 2일 정례조회에서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균형성과담당관실에 전남 균형발전 전략을 잘 준비할 것을 지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