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박람회 9조원대 지원사업 확정【여수박람회지원관실】286-2421
-크루즈 전용부두 등 90개 9조7천억원 규모…실행계획 반영·예산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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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도해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을 비롯해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조성, 이순신 문화프로젝트 등 90개 사업 9조7천억원 규모의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정부 종합 기본계획과 연계해 예산확보 및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 도, 여수시 등 추진주체별 체계적ㆍ종합적 관리를 위한 광역차원의 세부적인 추진지원과제다.

전남도는 25일 박람회 종합지원계획 확정보고회를 갖고 ▲박람회장 조성(9건 950억원) ▲문화·학술 (6건 1천550억원) ▲관광(15건 1조3천291억원) ▲숙박(6건 2조6천483억원) ▲교통(20건 5조3천23억원) ▲홍보(9건 38억원) ▲손님맞이(21건 2천526억원) ▲사후활용(4건) 등 8대 지원분야 90건의 세부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현재 조직위원회에서 각 해당 분야별로 추진중인 세부실행계획에 도 종합 지원계획을 반영토록 협의해나갈 예정이며 박람회 소요재원 9조7천861억원에 대해서는 국가 계획인 5+2 광역경제권, 남해안 선벨트 구상, 남해안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 등 남해안권 발전 국가계획과 연계해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실효성있는 지원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추진상황을 평가·분석해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도 종합 지원계획’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그동안 낙후된 전남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각 분야별로 내실있게 잘 준비하고 성공개최 파급효과가 여수 뿐만아니라 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시군에 걸쳐있는 유명 관광지,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