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기원 범도민 한마음 대회 개최
【엑스포지원관실】286-2432

-전남도,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서...도민 등 1천여명 참석 예정-



오는 2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결정일을 앞두고, 오는 20일 도청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범도민 한마음 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범도민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종철 도의회 의장, 노진영 2012세계박람회지방유치위원장, 도내 22개 시장.군수, 150여명의 직능대표,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한국시간)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BIE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 예정인 30여명의 도 대표단에게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바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오기를 염원하는 200만 도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행사에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꽃탑 제막 및 희망의 등 점등, 어린이 대표의 유치성공기원 편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직후, 도 대표단은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인데 특히, 행사 참석자 및 도청 전 직원 등 1700여명은 도청 정문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2012개의 풍선을 날리고 여수박람회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 깃발 등을 흔들며 대표단을 환송할 예정이다.

도 대표단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동호회 호남지회(회장 표인옥)’ 에서도와 22개 시.군을 상징하기 위해 23대의 오토바이로 구성한 기원단의 안내를 받으며 무안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 지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기원 범도민 한마음대회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 2004년 12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시킨 이후, 이를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그 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우리나라가 모로코나 폴란드를 다소 앞서가고 있으나, 프랑스 현지에서 막판까지 방심하지 않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2012여수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