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세계를 누비며 엑스포 홍보 【경제정책과】286-3850
-제 142차 BIE 총회장에서 공연 펼쳐, 회원국 표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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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우리 대표단의 제142차 BIE총회 참석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전남도립국악단(단장 김영록 행정부지사)은 파리 총회장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을 통해 세계박람회 회원국 대표들의 마지막 표심을 잡기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연습의 구슬땀을 흘리며 여수엑스포 유치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BIE총회에서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유치 신청한 우리나라, 모로코, 폴란드 3개국에 마지막 30분간의 프리젠테이션 기회가 주어지는데 우리나라는 그 숨겨든 카드로 오는 11. 26 최종 프리젠테이션 중간에 도립국악단 공연을 5분30초간 진행키로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여 회원국 대표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여수를 지지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에 앞서 11. 23 저녁 7시 파리오페라하우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주재로 파리주재 BIE회원국 대사 및 대표 부부를 초청하여 현지 문화공연도 갖는다.

아울러 11. 27 유치가 성공하면 축하리셉션장에서 도립국악단이 경축공연을 펼치는 등 1인 3역을 소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도립국악단은 올해 개최된 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움, 외교사절단·외신기자 초청행사에서 전통국악을 선보여 남도를 찾은 BIE회원국 대표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또한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15박 16일의 일정으로 정부의 문화사절단으로 박준영 도지사와 함께 중남미 7개국을 순방하며 해외 유치홍보활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11. 17목포문화체육센터에서 여수엑스포 유치기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11. 20 전남도민 한마음대회, 11. 27 개최지결정일 도민 응원행사 등 여수박람회 관련 모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광수 전남도 엑스포지원관은 “도립국악단의 유치열정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함께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파리의 낭보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각계각층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도립국악단 등 28명의 전남도 파리총회참가대표단은 오는 20일 도청에서 도민대표,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등이 참여한 도민 한마음행사를 마친 후 파리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