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장서 화기취급 각별한 주의 요구돼【방호구조과】286-0832

-도 소방본부, 취약시장 상인 대상...화재예방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



전남도소방본부는 14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별로 취약시장에 대해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시장화재의 경우, 일단 발화하게 되면 밀집된 점포와 대량으로 적재된 상품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고 석유화학제품에서의 유독가스 등으로 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도 소방본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기취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에서는 이동식 석유난로를 사용하지 않도록 적극 당부할 방침이다.

또, 화재시 소방차의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로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함께 상품은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손님들의 담뱃불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아울러, 전기시설을 함부로 설치하거나 전기배선을 무질서하게 하지 않도록 하고 시장에 설치된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사항도 평소에 숙지해 나갈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재래시장 등 모두 7212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