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소각 화재 조심하세요【소방본부방호구조과】286-0892
-2007년 소각부주의 화재 244건 발생-
-인명피해 7명, 재산피해액 3억5천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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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양형)는 2007년 10월말 현재 불법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4건이 발생, 7명의 사상자(사망 2, 부상 5)와 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중, 인접 건물 등으로 화재가 확대된 경우는 무려 183건으로 전체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장소별로 분류해 보면 임야 122건, 일반건물 38건, 주택 18, 차량 4, 선박 1건 순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사상자 7명의 발생원인을 분석해 보면 모두가 119에 신고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초기진압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소방본부관계자는 쓰레기소각 자체가 불법이라 일부 도민들이 처리비용을 아끼려고 몰래 소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또한 불이 확대될 때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혼자서 진압하려다 보니 본인 인명피해는 물론 타인의 재산피해까지 확대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면서 화재 발생시에는 무엇보다도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