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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반도 중형선박 메카 부상

작성일 2005-03-16
해남 화원반도 중형선박 메카 부상 【투자진흥과】-607-4794
-전남도, 16일 대한조선(주) 조선소 건립 협약 25만평 본격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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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반도가 조선소 건립이 본격화되는 등 중형선박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희현 해남군수는 16일 도청상황실에서 대한조선(주)최병권 사장과 대주건설 허재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화원지역에 중형조선소를 건립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한조선은 1단계로 4만5천평 부지에 900억원을 투입해 1만톤급 시멘트 운반선과 2-3만톤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키로 하고 이에따른 고용인력만도 1천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개발지역을 농공단지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 열람공고중에 있어 5월이내에 농공단지로 지정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사측은 농공단지 승인절차 진행기간동안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6월초 착공에 나서 2007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조선소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1단계로 4만5천평 개발과 병행해 오는 4월부터 20만평 규모의 2차단지 개발계획을 검토하고 있어 해남 화원지역이 중형선박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동안 전남도와 해남군은 이의 유치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대한조선을 방문,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강력한 경쟁상대인 중국투자를 차단하는 한편 지역주민 반대민원에도 해결책 모색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선 결과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치에 난항을 거듭했던 주민과 손실보상 과정에서도 도지사가 직접 주민대책위원장을 방문, 조선소 건설에 따른 협조를 당부하는 등 주민들의 불신해소차원에서 반대주민들의 조선소를 견학토록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조선산업은 특성상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인구유입과 소득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특히 대한조선은 생산직 1천여명의 직원을 도내서 우선적으로 채용키로 해 서남권지역 인구유출을 막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불산단에는 단일업종으로 가장 많은 30여개의 조선기자재 업체가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삼호중공업 협력업체로 일감이 부족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대한조선의 대불산단 입주는 기존 기자재업체의 경영활성화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남도는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재 4만5천평이외에 추가로 35만평을 개발키로 하고 우선 20만평은 대한조선이 추가 개발을 구상한데다 잔여면적 15만평에 대해서는 국내 건실한 3-4개업체가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보임에 따라 조만간 투자예정기업이 속속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앞으로 중형조선소 2-3개 업체가 추가로 유치될 경우 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한조선을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의 축이 형성돼 그동안 분양이 지지부진했던 대불산단이 조선기자재업체 단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또 여수와 신안 등에 중형조선업체의 추가 유치를 위해 조선클러스터 용역결과를 토대로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선산업 유치전략을 마련해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를 방문, 공격적인 투자설명회에 나설 방침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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