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기 어류양식장 관리 철저를【해양수산과학원】550-0654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양식생물 질병 예찰활동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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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양식장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 질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양식생물은 장마·태풍의 영향으로 염분 변화에 따른 생리적 장애로 쉽게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고수온에 따른 영향으로 양식생물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먹이 섭취 불량 및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양식 어업인들에게 양식생물 질병 예찰 강화 등 질병 관리 요령을 문자서비스(SMS)로 홍보하고 있다.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양식장에서는 ▲절식 및 사료 선도 유지 ▲영양제 및 비타민제 공급 ▲양식장 청소 등 환경관리 ▲수산용 의약품 적정 용량 사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질병 발생 시 해양수산과학원이나 수산질병관리사를 통해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밀식을 방지하고 절식을 시키는 게 질병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 질병 예찰을 강화하고 질병 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