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생협, 우리 밀 소비 촉진「우리 밀 라면」홍보【식품유통과】286-6420
-전남도청과 도의회 직원, 도의원 등에 1,400셋트 시식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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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 구례 용방농공단지에 투자유치한 아이쿱 생협은 우리 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밀로 만든 라면을 홍보하기 위하여 10개들이 1,400셋트를 전남도청과 도의회 직원에게 시식용으로 제공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아이쿱 생협과 전남도가 지난해 4월에 구례군 용방면 농공단지 144천㎡의 부지에 592억원을 투자하여 4개 단지에 친환경가공시설 등 13동의 시설을 건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쿱 생협이 내년까지 완공할 13개 시설 중 가장 먼저 우리 밀 라면공장을 준공하고 우리 밀로 만든 라면을 금년 6월부터 본격 생산하여 아이쿱 생협 회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리 밀 라면」공장은 3천㎡의 면적에 58억원을 투자하여 연 1천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이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리 밀 675톤을 사용하여 재배농가에 6억원의 소득을 안겨주게 된다.

또한 지난 7월 27일에 착공한 쿱도우공장은 우리 밀 제품군 확대 생산을 위해 약 4천㎡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1,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우리 밀 케이크와 카스텔라 생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착공에 들어간 친환경농식품물류센터는 조만간 건물을 완공해 운영할 예정이며, 농산물산지유통시설과 과채류 제조시설 등 6동은 금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재배·생산·가공·유통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장과 판매장, 행정지원시설 등 제반시설도 연내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는 모든 시설을 완공하게 된다.

아이쿱 생협은 16만명의 회원과 115개의 친환경전문매장을 갖춘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생산·소비 연계조직으로 지난해에는 3,07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구례 용방면「자연드림파크」에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시설이 모두 완공돼 운영에 들어가면 이곳을 전남 친환경가공식품의 전문단지로 육성하여,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대부분을 원료로 사용하게 되므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