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장 일행 전남도 방문【경제통상과】286-3860
-양 지역간 교류협력 강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여수엑스포 관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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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장 따밍 성장 등 방문단 일행 23명이 여수엑스포 관람과 함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8.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해외 관람객 확보를 위해 해외 우호교류 지자체 초청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장 따밍 산둥성장과 차이 리민 부성장 등 최고위급 인사가 참여해 여수엑스포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고 경제·과학·해양·무역 등 11명의 실국장급 주요간부가 대거 포함되어 양 지역 간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진다.

산둥성장 일행은 여수엑스포 중국관에서 산둥성 주간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관과 국제관, 주제관 등을 관람한 후 전남도청을 방문하여 박준영 도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행정기관 간 인적교류 강화,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술시찰단·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양 지역에서 개최 하는 전시회 및 박람회 등 상호방문, 기업 간 경제협력 촉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특히, 2014년 전남에서 개최 예정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를 앞두고 양 지역에서 간사를 맡고 있는 2013년 해양어업분과위(산둥성)와 농업분과위(전남)의 공동 개최 등을 적극 검토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하였다.

이날 환담 시 박준영 도지사는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양국이 미래의 식량을 책임질 바다를 개척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수출과 관광객 확보 등에 산둥성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이를 계기로 중국 산둥지역과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대표축제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왕래하며 양 지역의 상생 협력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중국 산둥성과는 지난 1996년에 우호교류약정을, 2001년에는 농수산교류약정을 체결하여 시장개척단 및 현지 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자료문의 : 전라남도 경제통상과 이애란(286-3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