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남 사찰체험으로 더위 피하세요【관광정책과】286-5220
-18개 산사서 어린이 불교학교·불교영어캠프·한문학당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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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휴식과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산사를 찾아오는 여름철을 맞아 사찰체험(템플스테이)을 운영하는 18개 사찰에서 어린이 불교학교, 불교영어캠프, 한문학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찰체험은 바쁜 생활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산사와 자연 속에서 참선과 수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산사의 전통문화 탐방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산사별 여름 사찰체험 행사는 ▲순천 선암사 어린이 불교학교 ▲구례 화엄사 무료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 ▲구례 천은사 지리산 산행 ▲해남 미황사 참사랑 향기, 한문학당 ▲해남 대흥사 중고생 불교 영어캠프 ▲영암 도갑사 낙도 어린이 여름 숲속학교 ▲3사 3색 템플스테이 화엄사, 천은사, 도림사에서 각 1박2일 순회 등이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외도 전체 산사에서 일반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산사에서 체험하고 쉴 수 있는 휴식형 사찰체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체험형, 수행자처럼 수행하는 수행형 템플스테이가 짧게는 1박2일에서 7박8일까지로 운영되며 산사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사찰체험 시설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숙소의 침구류를 커버형으로 개선하는 등 청결운동을 추진했으며 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이 여수 흥국사, 향일암 등 산사에서 사찰체험형 숙박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여행경향이 휴식·휴양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휴식형 사찰체험이 가능한 남도 산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해안의 섬, 시원한 계곡을 올해 여름휴가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