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최우수【방재과】286-7520
-소방방재청 평가…훈련 내용 적정성·피해 최소화 노력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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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을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는 기후 변화로 예측과 대응이 어려운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최근 복잡·다양해진 인적재난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도민들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에 대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훈련내용의 적정성, 홍보 실적,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표창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치러진 훈련에서 여수세계박람회 테러 대응과 지진 발생으로 인한 영광원전 방사능 방재에 대한 복합적 재난상황을 설정,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 간 토의형 훈련을 실시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노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최우수’, 2009년 경보업무 운영 관리실태 ‘우수’, 201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201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를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재난대응 우수 자치단체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박준영 도지사 취임 이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대책을 집중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훈련목표와 성격을 명확히 인식하고 도민들의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훈련에 최선을 다한 도와 시·군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