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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달나무서 항균조성물 추출, 의학계 관심

작성일 2012-06-20
생달나무서 항균조성물 추출, 의학계 관심【산림자원연구소】336-6302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특허 출원 중…여성 세정제·아토피 치료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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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가 전남 해안지방에 자생하는 난대수종 생달나무(Cinamomum japonicum)로부터 항균활성이 뛰어난 천연항균조성물을 추출해 특허 출원 중이어서 의학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양은정 연구원이 생달나무 추출물에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천연물질과 피톤치드 오일을 발견, 피부병 원인균에 대한 항균력을 실험한 결과 아토피와 특히 여성의 질염 원인균인 칸디다균(Candida albicans)에 뛰어난 항균효과를 확인했다.

특허 출원한 항균 조성물은 32.1% 시네올(cineol), 20.7% 시멘(cymene), 4.2% 리나로울(linalool) 및 사비넨(sabinene)과 알파, 베타-피넨(α,β-pinene)으로 구성됐다. 이 물질은 아토피, 비듬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세균과 진균류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

진균류인 칸디다(Candida)와 황색포도상구균(Sta. aureus) 등은 입안이나 피부 등에 존재하며 정상 상태에서는 무해하나 인체가 면역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체내에서 이상번식을 해 피부 점막이 짓무르거나 가렵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토피 핵심 증상인 습진의 원인이 되는 그람양성 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비듬, 어루러기 등 곰팡이성 피부병 원인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furfur, Malassezia pachydermatis)에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냈다.

현재 이를 치료하는 약물로는 스테로이드제와 항염제, 항균항생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당뇨, 고혈압,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 다모증, 수분대사 장애 등 임상 결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인한 천연물질인 생달나무 항균조성물은 신약 개발용 합성약품 대체재로의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의학계의 관심과 연구가 기대된다.

난대수종인 생달나무는 녹나무과 식물로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전남 특산수종이다. 잎과 줄기는 신선하고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 감소 등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생달나무 껍질과 열매를 천축계라는 약재로 쓰며 주로 위의 소화력을 높이고 구토, 이질, 사지가 아프고 저린데 효과가 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생달나무 항균 조성물을 활용해 여성 청결제와 피부 발진 및 아토피 증상 완화 연고를 개발하는 등 난대수종을 활용한 다양한 농가 소득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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