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관광지 휴양·체험형으로 새 단장【관광정책과】286-5230
-전남도, 도로·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쌀문화테마공원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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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호관광지가 휴양·체험형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전라남도는 영산호관광지 이용객들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영산호관광지 기반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2008년 11월 착공해 총 2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협소한 도로 확·포장, 농업박물관 진·출입로 박석포장, 이용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목적 운동장과 산책로 조성, 주차장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또한 농도인 전남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관광지 내 15만2천평방미터 부지에 227억원의 사업비를 ‘쌀문화테마공원’도 조성 중이다.

1단계 사업인 쌀박물관, 농산물 판매센터 등은 2013년 하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인 친환경농업 관찰학습장, 주말농장 등의 야외체험공원 조성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2013년 말까지 마무리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1년 10월 개관한 ‘한옥호텔 영산재’는 숙박 이용은 물론 전통혼례, 세미나, 포럼 등 각종 행사 장소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영산호 관광지는 관광 편의시설 확충으로 휴양·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찾고 있어 전남 서남권의 관광휴양·문화시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변화하는 관광 경향에 맞게 영산호관광지를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할 계획”이라며 “민자 유치를 통해 오토캠핑장, 스포츠과학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또다시 찾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