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균형으로 저출산 극복 기업문화 확산을【노인장애인과】286-5851
-전남도, 26일 중기센터서 제2회 일·가정 균형 전남CEO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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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6일 오전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공공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2회 일·가정 균형 전남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토론회(포럼)에서는 최희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이 ‘기업과 함께하는 일과 가정 균형잡기’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정례적 가정의 날 운영하기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3대 실천과제를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기업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남양유업(주) 호남지역본부의 ‘MBC임신육아교실 무료강좌운영’, ‘태교음악회’, ‘회식 예고제’, ‘가정의 날 지정 조기퇴근 Log-off(컴퓨터나 단말기 사용 종료)시스템구축’ 등이다.

또한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조성 및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전남CEO 회장단 기업”을 위촉했다. 회장은 (주)포스코 광양제철소, 부회장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총무는 남양유업(주)호남지역본부가 각각 맡았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CEO포럼을 통해 일·가정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를 정착, 기업 생산성 향상과 저출산 문제 극복의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