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무정보기기 에너지절감시스템 구축【정보화통신담당관실】286-2743
-프린터·복사기 토너·컴퓨터 전기 절약으로 연간 7천만원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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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프린터·복사기 토너 사용량과 컴퓨터 유휴시간대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사무정보기기 에너지절감시스템’을 구축, 4월부터 도 본청과 도의회 전 직원 PC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사무정보기기 에너지절감시스템은 문서 출력 시 프린터·복사기 토너 및 잉크의 분사량을 조절하는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픽에 따라 분사량을 구분 적용할 수 있고 인쇄된 출력물의 품질은 거의 동일하지만 토너 사용량은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의 모니터와 본체를 중앙 서버 제어로 관리가 가능해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모니터 전력 차단 및 본체의 자동 절전모드 전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컴퓨터 사용전력의 30% 이상 절감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을 통해 토너 비용과 컴퓨터 전기 절약으로 연간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스템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직속기관, 사업소 및 시군 등에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사무정보기기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을 통해 문서의 출력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뿐 아니라 토너 절감으로 폐카트리지 발생량 억제는 물론 컴퓨터 유휴전력 절감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전남도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