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겨울철 서민생활안정 공동 대응키로【행정과】286-3321
-30일 나주서 부단체장회의 갖고 연말 낭비성 예산집행 지양 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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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30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도 실국장 및 부시장·부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중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연말 낭비성 예산집행을 지양 및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겨울철 구제역과 AI 방역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과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고흥, 장흥, 함평, 나주, 화순, 영암 등 6개 시군이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도와 시군간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겨울철 에너지 소비 증가로 전국적 단전이 우려되는 만큼 일반적 에너지 절약과 피크타임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이행해달라”며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과 공무원들의 내복입기 운동 전개 등 겨울철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병약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허위 과대 광고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군에서는 마을 앰프방송 실시와 함께 반상회 개최를 통한 주민계도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허위·과장 광고 행위 발견한 즉시 경찰서나 읍면동 사무소 등에 신고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배 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들은 회의 후 광주와 전남의 상생협력 모델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나주시 혁신도시건설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차질없이 이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