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겨울 전지훈련 1천500팀 유치 목표【스포츠산업과】286-5530
-연인원 50만명 유치로 경제효과 506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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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시설 등을 활용해 올 겨울 전지훈련 1천500개팀 연인원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22개시군 체육업무 담당회의를 갖고 올해 동계전지훈련 유치 홍보 및 시책을 공유하고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 초 동계 전지훈련에 1천572개팀, 연인원 42만8천여명을 유치했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432억원으로 추산된다.

2012년 겨울에는 각종 전국대회, 종목별 스토브리그 개최 등 동계전지훈련 약 1천500개팀, 연인원 50만여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5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별 목표는 광양시가 170팀 연인원 6민3천여명으로 전체의 16%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 목포시 14%, 순천시 13%, 여수시⋅해남군이 12% 등의 순으로 5개 시⋅군이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남도는 시·군 경기장 시설을 적극 확충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동계 전지훈련 유치 홍보를 위해 대한체육회, 중앙가맹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남도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관광명소를 스포츠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해 각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화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