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은퇴도시 투자유치 총력전【지역계획과】286-7330
-전국 관광개발기업·호텔운영자·정부투자기관 유치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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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들어 한국건설경영협회와 전국 관광호텔운영자, 광주전남 중소형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은퇴도시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은데 이어 정부 투자기관에 대해서도 유치활동에 나선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은퇴도시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 및 기업 방문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계기로 은퇴도시에 관심을 보인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관광숙박 투자협약 체결 및 투자설명회에서 관광개발기업 및 관광호텔운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의 은퇴도시 후보지 46개소에 대한 입지여건의 이점을 적극 홍보해 많은 관심을 유도했으며 일부 관계자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설명회 개최와 기업 방문 홍보, 팸투어 실시 등 은퇴도시 개발에 기업들의 관심이 많아 이중 실현가능한 9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 관리키로 하고 2개팀 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12월 5일부터 현지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개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4개 지구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은퇴도시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 공제조합 등 12개 정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해 투자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기업과 정부 투자기관을 초청해 투자 대상지 발굴 및 실질적인 개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믿을 수 있는 정부투자기관이 개발에 참여한다면 은퇴도시 조성 개발사업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