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최덕용씨, 인명구조견 최고 핸들러【방호구조과】286-0883
-전국 경진서 산악수색·복종·장애물 최고 점수로 탑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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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소속 최덕용(소방교·견명 무한·5세·수컷) 핸들러가 탑독(Top Dog)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탑독은 복종, 장애물, 산악수색 종목 평가를 합산 최고 득점한 구조견 및 핸들러에게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I.R.O(International Rescue dog Organization) 구조견 Test Level-A 규정을 적용해 복종훈련, 장애물심사, 산악수색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 14개팀이 지난달 30일까지 3일간 중앙119구조단 및 불암산에서 경연을 펼쳐 각 분야별 순위를 겨루고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소속 핸들러 2명이 출전했으며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인명검색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특히 최덕용 핸들러는 경력 8년의 베테랑으로 인명구조견(무한)과의 실전같은 훈련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산악수색, 복종, 장애물 분야에서 최고 득점을 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탑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명 수색훈련 및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에서 운영중인 119인명구조견은 지금까지 101건 144회의 인명 수색활동에 출동해 8명의 구조자를 발견해 조치하는 등 2006년, 2007년에 2회 최우수 기관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