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앙 소비자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경제통상과】286-3820
-어르신 위한 1대1 맞춤상담 등 지역 특화시책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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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11년 한해 지역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공정거래위원회 평가에서 소비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일 공정거래위원회 개최된 제16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포상을 받았다.

소비자의 날 기념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소비자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관과 소비자단체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중앙단위 행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한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소비자보호 시책과 소비생활센터의 소비자상담 및 피해 처리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남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시한 청소년과 새터민 등 소비자보호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교육과 어르신을 위한 1대1 맞춤상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소비자행정 업무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전남도는 지역 소비자의 올바른 권리행사를 이끌고 소비자 스스로의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점, 라디오 고정코너 운영, 소비자전문잡지 배포 등으로 소비생활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책임있는 주체적 소비를 유도한 점이 많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어르신을 위한 이동상담센터 운영 및 스토리텔링형식 소비자교육모델 개발 등 지역실정에 맞는 특수한 시책들을 실시한 것도 우수 평점을 받았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전남도가 지역민의 소비자권리의식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실시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권익보호 시책을 개발해 소비자 권리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겨울철 노인대상으로 판매하는 허위·과장광고의 건강식품에 대해 사전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해 피해방지 및 사후처리방법에 대해 안내해 어르신 소비자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