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박 범도민지원협, 성공개최 의지 다져【여수박람회지원관】286-2420
-5일 도청서 올들어 첫 집행위원회의 올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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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기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김철신)가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올들어 첫 집행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30여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지난해 추진했던 각종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새로 추진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의결했다.

위원회는 의결된 예산에 따라 올 한해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전남도 그리고 여수시와 함께 범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한층 더 주력키로 했다.

또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민간차원의 지원역량을 결집·승화하고 지역민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철신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올해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공동사업이 무엇인지 구상하고 서로의 역할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는 각 분야에서 수립한 계획을 현장에 풀어놓는 ‘현장적응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존 교과서적이고 틀에 박힌 서구의 엑스포와는 달리 ‘해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우리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전남도의 준비활동, 민간차원의 지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 29일 창립됐으며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 그리고 기관단체장과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610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단체 등의 행사 지원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