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물 생산·가공·유통분야 43억 융자지원【축정과】286-6520
-전남도, 2010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 희망자 15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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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녹색축산기금 융지사업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분야에 43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시군을 통해 지원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신청 자격은 전남도내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 법인,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친환경 축산물 판매업체 등으로 읍·면·동을 통해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사업은 친환경 녹색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축사환경 및 축산시설 개선과 축산물 생산·가공·판매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연리 2%로 지원하게 된다.

시설자금 융자 한도는 축산농가 3억～5억원, 법인 8억원, 유통업체는 10억원 이내로 2년 거치 3～5년 상환 조건이다.

운영자금 융자한도는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 제정 및 136억4천8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기반을 마련했고 우선 가공·유통·판매분야 15개 업체에 대해 71억2천400만원을 융자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에 50%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축산 기반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녹색축산 육성기금이 축산농가 및 가공·유통업체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